[st&R:view] ‘오! 주인님’ 나나, 이민기 슬픈 비밀 알았다...'눈물 키스' 엔딩

2021-05-07     이서린 기자
MBC ‘오! 주인님’ 방송 화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가 빗속에서 눈물의 키스를 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제작 넘버쓰리픽쳐스) 14회에서는 서로 사랑하면서도 이별을 선택한 한비수(이민기 분)와 오주인(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비수, 오주인은 결국 재회를 선택했다.

오주인은 한비수에게 “우리 진짜 헤어져요”라고 말했다. 돌아선 오주인은 홀로 집으로 돌아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한비수는 오주인과의 이별 아픔은 접어 둔 채 엄마 강해진의 곁을 지켰다. 강해진은 아들 한비수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한비수를 두고 떠나는 마음이 어떤지 모두 털어놓은 뒤 세상을 떠났다. 한비수는 강해진의 죽음 이후, 대본 집필에만 몰두했다.

오주인은 마음을 내려놓은 채 한비수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주인은 눈 앞에서 한비수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것을 목격했다. 오주인은 그제야 한비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한비수가 무언가 감추고 있음을, 이것 때문에 한비수가 자신을 밀어낸 것임을 직감했다. 그러나 한비수는 부정할 뿐, 오주인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한비수에 대한 생각과 걱정에 혼란스럽던 오주인은 결국 촬영 중 실신했다. 뒤늦게 오주인이 쓰러졌다는 것을 알게 된 한비수는 곧장 병원으로 달려왔다. 그리고 오주인이 잠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오주인을 밀어낼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마음을 조용히 털어놨다. 이를 들은 오주인은 한비수를 붙잡았다. 급기야 오주인은 자신을 밀어내는 한비수를 따라 병원 밖까지 뛰어나왔다.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한비수를 와락 끌어안은 오주인은 “절대 안 놓을 거야”라고 말했다. 그리고 한비수에게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진=MBC ‘오! 주인님’ 방송 캡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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