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변준형과 최고의 호흡’ 이재도, “서로에 대한 믿음이 큰 도움”

2021-05-05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이재도가 변준형과의 최고의 호흡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가장 크다고 털어놨다.

안양 KGC는 5일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77-74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승을 챙기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재도는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감독님이 믿어 주시고 그에 보답하려고 하다 보니 좋은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도는 변준형과의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고 KGC의 원동력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앞선에서만큼은 밀리지 않아야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답헀다.

이재도는 정규 리그에 비해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하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슈팅이 조금 부진한 부분이 있는데 팀이 지지 않고 있고 승리에 충분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개의치 않았다.

이재도와 전창진 감독은 2013-2014 신인드래프트에서 인연을 맺었다. 과거 스승과 제자는 미디어 데이에서도 관계를 과시했다.

이재도가 “이번 시즌이 끝나고 자유 계약(FA)가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는데 전창진 감독은 “정말 많이 성장했다. 우리 팀에는 유현준이 있다”고 받아치면서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재도는 “전창진 감독님은 프로 입성에 큰 도움을 주신 분이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이렇게 만날 줄을 몰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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