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전창진 감독, “선수단이 살짝 주눅 든 건 사실...승리로 자신감 찾을 것”

2021-05-05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창진 감독이 2차전 승리로 자신감을 찾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전주 KCC는 5일 오후 2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무기력하게 패배한 KCC는 2차전을 반드시 잡고 승수 균형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1차전에서는 공격적인 부분이 잘못됐기에 실점을 허용한 것이다. 공격 시간을 길게 가져가면서 주도권을 잡자고 주문했다. 수비의 큰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분위기가 KGC에 쏠려 있다 보니 선수들이 주눅이 든 것도 사실이다. 오늘 승리하면 자신감을 찾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KCC는 1차전에서 리바운드에 대한 부분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때문에, 상대에게 많은 공격찬스를 내주면서 발목을 잡혔다.

이에 대해서는 “라건아가 외곽에서 수비 시 국내 선수들에게 리바운드 중요성 강조했다. 정규 리그에서는 신장이 작지만 지지 않았는데 1차전에서는 패배했다”고 인정했다.

1차전 활약이 미비했던 이정현에 대해서는 “오늘을 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유현준이 수비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공격에서 해답을 찾지 못했다.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자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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