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결승 놓고 첼시와 격돌’ 레알, 부상 회복 아자르에게 거는 기대

2021-05-05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부상에서 복귀한 에당 아자르를 향한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레알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을 치른다.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레알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로 결승전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던 아자르가 돌아온 것이다. 오사수나와의 경기를 소화했고 이번 첼시 원정 명단에 합류했다.

특히, 아자르가 친정팀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출전 여부 관심을 끌고 있다.

레알은 부상에서 복귀한 아자르가 친정팀 첼시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아자르는 준비가 되어 있다. 매우 잘된 일이다. 우리는 그가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 필요하다. 팀을 도울 것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팀 동료 토니 크로스 역시 “우리 모두는 아자르가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부상으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이제 나아졌다. 몇 분을 뛰더라도 위험한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지지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단 감독이 오사수나와의 경기에서 아자르의 활약을 인상 깊게 봤고 첼시와의 선발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