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완벽한 1차전 승리’ 오세근, “수비 잘 되고 슛도 잘 들어가고”

2021-05-03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오세근이 1차전 완벽한 승리에 모든 것이 잘 됐다고 만족했다.

안양 KGC는 3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98-79로 승리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오세근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수비가 잘됐고, 슈팅도 잘 들어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오세근은 챔피언 결정전을 2번이나 경험한 베테랑이다. 1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조언도 해줄 법한데 “특별히 해준 말은 없었다. 플레이오프 때 하던 것처럼 하면 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곽 슛을 주더라도 돌파는 막자고 설린저와도 얘기했다. 슈팅을 허용한 부분은 있는데 다른 부분은 잘 됐던 것 같다. 스피드가 빠르다 보니 트렌지션에 신경을 썼다”며 송교창과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오세근은 이번 시즌 경기를 치르면서 초반에 비해 슈팅 밸런스가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심적으로 안 좋은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내려놓고 경기를 치르다 보니 좋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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