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세리에 A 우승! 11년만의 타이틀 탈환+V19

2021-05-03     이형주 기자
2020/21시즌 세리에 A 챔피언 인터 밀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터 밀란이 세리에 A 정상에 섰다. 

아탈란타 BC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주 사수올로에 위치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4라운드 사수올로 칼초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아탈란타의 무승부로 1위 인테르와 2위 아탈란타 간의 승점 차는 13점이 됐다. 잔여 4경기씩이 남은 상황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역전이 불가능하게 됐다. 때문에 인테르의 우승이 확정됐다. 

인테르는 지난 2009/10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세리에 A를 포함 코파 이탈리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트레블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후 리그에서 암흑기를 보냈다. 인테르는 밀란의 우승, 그리고 유벤투스의 9연패를 지켜봐야 했다. 

하지만 인테르는 리그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 하에서 전력을 다듬었다. 전반기 AC 밀란과의 경쟁을 이겨낸 그들은 후반기 분위기를 타며 질주했고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11년 만의 우승이 됐다. 

사진=인터 밀란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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