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마우스’ 출연 배우 천정하 별세...향년 52세

2021-04-28     박재호 기자
故 천정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괴물’과 ‘마우스’ 등에 출연한 배우 천정하가 별세했다. 향년 52세.

28일 유족과 공연계에 따르면 고인은 전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저혈압과 신부전증"이라고 전해졌다.

고인은 주로 연극에서 활약했다. 홍익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1990년대 초반부터 대학로에서 활동하며 '색다른 이야기 읽기 취미를 가진 사람들에게' '장판' '궤짝' '두 아이 이야기' '빨간시'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 '바벨탑', '숨', '낫시리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최근 JTBC '괴물', tvN '마우스' 등 굵직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대중에 존재감을 알렸다.

2002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인기배우상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2층 2호실에 마련됐다. 장지는 벽제장 일산 푸른솔이다. 발인 30일 오전 7시다.

사진=천정하 페이스북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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