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리뉴, 토트넘 감독에서 경질…메이슨 임시 대행 체제

2021-04-19     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핫스퍼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주제 무리뉴(58) 감독이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 핫스퍼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무리뉴 감독, 주앙 세크라멘토 수석 코치, 누누 산투스, 카를로스 라린, 지오바니 세라 코치가 해임됐음을 알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1군 훈련은 라이언 메이슨 코치가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상황을 업데이트할 것입니다”라고 발표했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무리뉴 감독과 그 코칭스태프들은 클럽의 가장 어려운 시기를 함께 해왔다. 그들은 언제든 여기서 환영받을 것이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무리뉴다. 올 시즌 첫 풀 시즌을 맞았다. 초반에는 리그 1위를 찍는 등 승승장구했지만, 최근 극도의 부진으로 리그 7위와 함께 다른 컵대회들에서도 탈락했다. 이에 토트넘이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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