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무’ 아스널 아르테타, “4득점도 가능했던 경기…이길 자격 있었다”

2021-04-19     이형주 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FC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스널 FC는 18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리그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고 풀럼은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통제하고, 기회들을 만들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골망도 흔들었지만, 이후 VAR을 통해 인정되지 않았죠. 하지만 실망스럽게도 후반전에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면서 경기 양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올바른 방식으로 위험을 감수하며 플레이했습니다. 3~4골은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승리할만했지만 어려운 위치에 놓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의 부상에 대해서는 “햄스트링 근육에 무언가를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를 로테이션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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