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에릭센 동점골’ 인테르, 나폴리와 1-1 무…2위와 9점 차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인터 밀란이 원정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우승에 더 다가섰다.
인테르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 SSC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인테르는 잔여 7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위 AC 밀란과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다.
인테르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8분 브로조비치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찼다. 루카쿠가 발을 대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인테르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7분 인테르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에릭센이 올려준 공이 루카쿠를 맞고 골문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데 브리의 슈팅은 빗나갔다.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5분 인시녜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한다노비치 골키퍼가 이를 잡았다 놓치며 공이 자신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1-0 나폴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인테르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9분 다르미안이 왼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를 마놀라스가 발을 뻗어 걷어냈다. 상대 박스 앞에서 에릭센이 쇄도하며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득점이 됐다.
나폴리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18분 나폴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폴리타노가 올려준 공을 디 로렌초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벗어났다.
나폴리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9분 파비안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폴리타노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이를 잡은 뒤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했다. 하지만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에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