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그린우드 멀티골' 맨유, 번리 3-1로 꺾고 5연승 질주

2021-04-19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그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위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8점 차로 추격하며 가시권에 뒀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번리 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5연승을 질주했고 번리는 리그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맨유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9분 완 비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포그바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갔다. 

번리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2분 콕이 상대 진영 왼쪽의 우드에게 패스했다. 우드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헨더슨이 막아냈다. 

맨유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28분 쇼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래시포드에게 패스했다. 래시포드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 피콕 페럴이 쳐 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분 래시포드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페르난드스가 흘려준 공을 그린우드가 차 넣었다.

번리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4분 번리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웨스트우드가 올려준 공을 타코우스키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맨유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38분 포그바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그린우드가 드리블 후 슈팅한 공이 콕을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맨유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47분 반 데 벡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카바니가 슈팅을 해 골망을 갈랐다. 이에 경기는 3-1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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