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회사마저 오해한 이혼설 부인 “남편, 곧 한국 들어와”

2021-04-13     박재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아나운서 신아영이 최근 불거진 이혼설을 부인했다.

12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는 신아영과 안현모, 우혜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아영은 "대학 후배인 남편과 10년을 만나고 결혼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18년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하버드 대학교 동문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신아영은 "진짜 심하게 싸우고 2년간 안 만났다. 잊고 지내다가 지인 결혼식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이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자연스럽게 결혼하게 됐다"라고 재회 후 결혼까지 골인한 배경을 설명했다.

강호동은 "남편분은 미국에 계셔서 장거리 신혼생활 중이시다. 최근에 미국에 다녀오셨는데 왜 다녀오셨냐. 서류를 정리하러 가신 것 아니냐"라며 항간에 불거진 이혼설을 언급했다.

이에 신아영은 "남편이 미국에 있었고 저는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통로가 막혀있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일 보기 전에 2주 격리하고 여기 와서도 2주 격리를 해야 됐다. 하루를 만나려면 한 달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프로그램을 하고 있으면 거기에도 폐를 끼치는 상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서류 정리가 필요한 일이 있어서 갔는데 회사 관계자가 '사이가 안 좋으신 거 아니냐', '회사 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게 빨리 알려달라'고 했다"며 회사마저 오해한 이혼설 비하인드를 전했다.

신아영은 "전혀 아니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남편이 한국에 들어오기로 했고 조만간 같이 살게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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