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맨유 전설' 스콜스, “2-0이 되면서 게임 오버다”

2021-04-09     이형주 기자
폴 스콜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폴 스콜스(4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8강행을 점쳤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8강 1차전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강에 한 발 다가섰고 그라나다는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리게 됐다. 

맨유는 1-0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갔다. 후반 43분 브루누 페르난드스(26·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2-0 리드를 잡았고 결국 그대로 종료됐다. 원정서 2골을 넣은 맨유는 4강 진출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놓였다. 

같은 날 맨유의 레전드 미드필더이자, BT 스포츠 해설위원인 스콜스도 이를 지적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게임 오버다. 8강은 끝났다. 맨유가 1-0으로 경기를 마친 뒤 돌아갔다면 더 어려워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2-0에서는 확실히 그라나다가 이를 되돌리기 어려워졌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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