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SBS 복귀’ 안재모 ”야인시대 때 온몸 다 바쳤는데 왜 날 버렸나“ 웃음

2021-04-08     박재호 기자
배우 안재모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안재모가 SBS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8일 SBS 새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최정윤, 안재모, 박형준, 배슬기와 배태섭 감독이 참석했다.

'아모르파티'는 가족이 전부인 여자와 성공이 전부인 여자,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한판 승부와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을 그리는 힐링 드라마다.

이날 안재모는 "'야인시대' 이후 타 방송사에서 많이 불러주시더라"며 "그때 온몸 다 바쳐서 열심히 했는데 왜 저를 버리셨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가 "그때 질려서 SBS 드라마를 안 하신 것 아니냐"고 묻자 "절대 그런 것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출연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배태섭 감독의 존재였다. 안재모는 "배태섭 감독님이 조감독님이셨을 때 제가 스무살이었고 그때 감독님을 처음 뵀다"며 “(감독님이) '안재모는 꼭 성공하겠다, 안재모와 꼭 작품하고 싶다는 생각하셨다'고 말씀을 해 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를 인정해주신다는 것에 큰 감동을 받았고 마음을 빼앗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르파티'는 '불새 2020' 후속으로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