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프리뷰] ‘올림픽 첫 출전 염원’ 콜린 벨호, 역사 달성 위한 첫걸음 뗄까?

2021-04-0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콜린 벨호가 역사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을까?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8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중국전은 의미가 깊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출전권 획득 여부의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 출전 의지는 차출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지소연, 조소현, 이금민을 발탁했고 이민아, 장승기 등 국내파 최정상 자원들을 소집했다.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해 올림픽 출전권 획득의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벨호가 상대하는 중국은 거함이다. 37경기 맞대결을 펼쳤는데 4승 6무 27패로 절대적인 열셀르 보이고 있다.

상대가 거대한 산인 만큼 선수들은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벨 감독은 “모든 것을 쏟아부어서 반드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고 싶다. 역사를 만들고 싶다”면서 필승을 다짐했다.

에이스 지소연 역시 “선수들 모두 올림픽 출전에 대한 마음이 강하다. 1년을 준비한 만큼 결과를 얻겠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다.

이민아는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반드시 잡아야 한다”며 사상 처음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를 품고 있는 벨호. 중국과의 1차전에서 역사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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