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초롱 측 "김씨 녹취록 악의적 왜곡, 학폭 인정 NO"

2021-04-07     박재호 기자
에이핑크 박초롱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박초롱 측이 김모씨가 공개한 녹취록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7일 "김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며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씨가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박초롱을)협박해 왔다"며 "돌발 행동의 우려로 자세한 내용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며 사과했을 뿐 폭행에 대해 인정한 건 아니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우리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면서 "우리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자 했으나, 김씨의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불필요한 이야기들을 자제하고 있지만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씨는 박초롱과 초등학교 동창이라며, 고등학교 시절 박초롱과 친구들에게 길거리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초롱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박초롱이 학폭을 시인하는 말이 있었다고 주장 중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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