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국제에미상 출품…'나인우 버전' 제출

2021-04-07     박재호 기자
KBS2 ‘달이 뜨는 강’ 스틸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이 국제에미상에 출품된다.

7일 방송가에 따르면 ‘달이 뜨는 강’은 ‘나인우 버전’으로 재촬영한 1~6회를 추후 더해 국제에미상에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 49회를 맞는 국제에미상은 해외 우수 프로그램을 미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1973년 설립된 국제 TV 프로그램 시상식으로 캐나다 반프 TV페스티벌, 모나코 몬테카를로 TV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방송상으로 불린다.

앞서 넷플릭스 ‘킹덤’ 등도 국제에미상에 도전한 바 있다.

‘달이 뜨는 강’은 남주인공 온달 역을 맡은 배우 지수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자진 하차하면서 7회부터 나인우가 투입됐지만, 결방 없이 방송을 이어오며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유지 중이다.

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미국과 일본,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 대만·홍콩·태국 등 아시아 주요 국가,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지역, 호주,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지역 등 190개국에 판권을 판매했다.

사진=KBS2 ‘달이 뜨는 강’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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