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나경복 공격성공률 70%↑, 우리카드 8연승 파죽지세

2021-03-26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우리카드가 연승 숫자를 8로 늘렸다. 

우리카드는 26일 오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V-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25-19, 25-19, 25-19) 완승을 거뒀다. 

쌍포 알렉스와 나경복은 각각 21, 13점을 터뜨렸다. 알렉스는 블로킹 3개, 서브 2개, 후위공격 6개를 성공시키면서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서브 1개가 모자랐다. 공격성공률은 76.19%에 달했다. 

나경복도 날았다. 나경복은 공격으로만 13점을 올렸고, 공격성공률은 72.22%를 찍었다. 

레프트 한성정도 8점을 더하며 팀의 8연승에 일조했다. 

팀 공격성공률은 71.66%로 48.64%를 기록한 KB손해보험보다 높았다. 팀 블로킹에서도 6-2 리드를 잡았다. 

우리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리그 중단 이전에 4연승 신바람을 냈다. 이후 4연승을 더해 8연승을 질주했다. 세터 하승우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라이트 알렉스-레프트 나경복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더 강해진 우리카드다. 

승점을 쌓은 우리카드는 22승12패(승점 64)로 2위를 유지했다. 여유로운 2위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케이타가 24점으로 분전했지만 우리카드를 막지 못했다. 19승16패(승점 57)로 3위에 머물렀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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