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마친’ 김천 상무 유소년팀, K리그 주니어 개막전 나선다

2021-03-19     박재호 기자
김천 상무 U-18(경북미용예술고) 경기 일정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겨울 동안 훈련을 마친 김천 유소년 팀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김천 상무 U-18(경북미용예술고), U-15(경북문성중) 유소년 팀이 오는 20일 K리그 주니어 개막전을 치른다.

U-18 팀은 20일 오후 2시 포항제철고 인조구장에서 포항스틸러스 U-18과 원정경기를, U-15 팀은 같은 시간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문화교육센터에서 대구FC U-15 팀과 홈 개막전을 펼친다.

김천 상무는 프로구단 창단과 함께 U-18, U-15 유소년 팀도 동시에 창단했다. 프로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창단 구단은 창단 첫해 한 개의 유소년 팀만 운영해도 되지만, 김천 상무는 두 개의 유소년 팀을 운영하며 더 많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희망의 장을 열었다.

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며 창단한 U-18, U-15 유소년 팀은 첫 경기를 통해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김호영 U-18 감독은 “2021년 김천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리그 우승을 거머쥐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하승룡 U-15 감독은 “2021년 김천에서 새 출발을 한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사진=김천 상무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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