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끝판왕’ 오승환, 장애인체육회에 1천만원 기부

2021-03-18     박재호 기자
삼성라이온즈 오승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오승환(삼성라이온즈)이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18일 오전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홍보대사 오승환,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체육회 임직원 및 소속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승환은 2016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휠체어테니스 임호원, 장애인노르딕스키 신의현, 기초종목육성 지원금 등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직접 방문해 기초종목육성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오승환은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의 작은 관심이 장애인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도쿄패럴림픽이 연기돼 오승환 선수의 등번호와 같은 21년에 개최된다. 도쿄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을 부탁드리며, 오승환 선수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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