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더블-더블' 아데토쿤보, "연장전 도중 코트에 앉았던 건..."

2021-03-18     이서린 기자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32득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밀워키 벅스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웰스 파고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1-109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연장전 도중 코트 위에 앉아있던 것에 대해 “경기를 즐기고 싶어서 그랬다. 경기 초반에는 그다지 즐기지 못했지만, 결국에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순간을 최대한 즐기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어 동부 콘퍼런스 1위 팀인 필라델피아에 19점 차로 뒤처지고 있던 상황에서 승리를 거둬낸 것에 대해 “끊임없이 경기를 이어갔다. 굉장한 수비력을 선보였고, 서로를 믿었으며, 고개를 떨구지 않았다. 좋은 경기를 펼쳤고, 우리 자신을 믿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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