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한일전 출전 여부’ KFA, “토트넘이 20일 정도에 전달 주기로 했어”

2021-03-1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의 한일전 출전 여부가 이번 주 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상태를 지켜본 후 19~20일 정도에 차출에 대한 전달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리그 28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으로 쓰러졌다.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잡기 위해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았다.

손흥민은 팀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고 결국 교체 아웃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손흥민은 일본과의 A매치 평가전 명단에 발탁이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확인 후 정도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주 내로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 몸 상태에 대한 회신을 받기로 했고, 상황에 따라 발탁을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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