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라자레바 GS전 휴식, 김우재 감독 “신인 최정민 출전”

2021-03-12 이보미 기자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 외국인 선수 안나 라자레바(러시아)가 GS칼텍스전에서 휴식을 취한다.

IBK기업은행은 1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6라운드 GS칼텍스전을 펼친다. 이미 봄배구 진출을 확정지은 두 팀이다. 다만 GS칼텍스의 선두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흥국생명과 치열한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김우재 감독은 “라자레바 허리 통증이 더 심해졌다. 단순 근육통이다. 치료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직전 경기 이후 전혀 볼을 못 잡았다. 준비를 못했다. 침 맞고 치료, 보강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오프 출전을 위해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라자레바 자리에는 신인 최정민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라자레바가 몸이 좋지 않을 때 최정민이 연습 때 같이 했다. 신인이지만 높이나 공격이 괜찮다”고 밝혔다.

선발 세터는 조송화다. GS칼텍스전에서 국내 선수로만 나서는 IBK기업은행이다.

한편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우리 플레이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우리 것에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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