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래시포드, 어깨 부상 참고 뛰는 중…“유로 후 수술 가능성”

2021-03-05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3)가 어깨 부상을 참고 뛰는 중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공격수와 윙포워드를 오가며 맨유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지난 팰리스전은 물론 첼시 FC전까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이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물론 선수의 경기력 자체가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래시포드가 부상까지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위는 어깨다. 

5일 영국 언론 <텔레그라프>는 “래시포드가 어깨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지난 11월 아스널 FC전 이후 어깨 왼쪽 근육이 찢어진 상태다. 고통을 참고 뛰고 있는 유로 2020(연기돼 올해 개최)가 끝난 뒤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증상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해당 부상으로 점프하거나, 공을 드리블 할 때를 포함해 대부분의 ‘이동’ 순간‘에 고통을 느끼는 중이다. 동료들이 아픔을 참고 뛰는 그의 모습을 보고 놀랄 정도다. 

휴식이 필요하지만 맨유에서나 대표팀에서나 핵심인 그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별개로 본인 역시 맨유 경기, 유로를 포함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를 강력하게 뛰고자하는 의지다. 이에 우려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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