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크립트] ‘한 경기 베일에게 멀티 도움’ 손흥민, 토트넘 역사상 세 번째

2021-03-0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가레스 베일에게 멀티 도움을 선사한 토트넘 홋스퍼의 세 번째 선수가 됐다.

토트넘은 2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번리와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연패에서 탈출했고, 순위는 8위가 됐다.

손흥민의 발끝은 68초 만에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가레스 베일이 논스톱 슈팅을 통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전에도 손흥민의 공격 포인트는 유효했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감각적인 패스를 건넸고 이것을 다시 한번 베일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는 주목할 만한 기록으로 이어졌다. 축구 통계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베일에게 2개의 도움을 선사한 토트넘의 세 번째 선수다.

손흥민 이전에는 2010년 11월 블랙번 로버스와의 경기에서 라파엘 반 더 바르트가 베일의 2골을 도왔고, 2011년 10월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는 아론 레논이 멀티 도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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