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23R] ‘레반도프스키 멀티골’ 뮌헨, 쾰른에 5-1 대승

2021-02-28     이형주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 챔피언의 위용을 이어갔다. 

뮌헨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바바리안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FC 쾰른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뮌헨은 승점 5점 차 리그 선두를 질주했고 쾰른은 리그 3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뮌헨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분 알라바가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쥘레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7분 고레츠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추포 모팅이 이를 헤더로 밀어 넣었다. 

뮌헨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2분 고레츠카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이에 전반이 2-0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쾰른이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3분 두다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앞의 스키리에게 갔다. 스키리가 공을 몰고 전진 후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뮌헨이 추가골을 만들었다. 후반 19분 뮐러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전진 패스를 했다. 레반도프스키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공이 호른 골키퍼를 맞은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뮌헨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36분 뤼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그나브리가 쇄도하며 슈팅으로 차 넣었다. 

뮌헨이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40분 고레츠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골문 앞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그나브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5-1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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