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때린 적 없다” 현아, ‘학폭 의혹’ 직접 부인

2021-02-23     박재호 기자
가수 현아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가수 현아가 학교 폭력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현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끔은 지나치게 어긋나고 잘못된 관심을 표현 받을 때면 저도 부족한지라 사람이라 매번 그런 생각 했었어요"라며 "화가 나다가도 그저 제가 꿈을 위해 선택한 일이기에 웃어넘겨야지 또 관심이기도 하겠거니 아니면 이해하기도 했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열다섯 즈음 어린 나이에 데뷔해 많은 사랑 받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또 그 마음으로 앞으로도 계속 부족하지만 따뜻한 마음 나누고 배우면서 지금처럼 살아가고 싶어요"라며 "물론 더 해드릴 수 있는 이야기도 많겠지만 듣고 싶어 하실까 봐 저는 8살부터 아역 보조출연 시작으로 열두 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소속사 연습생 시절을 가수의 꿈을 키우며 지내다 보니 학창 시절이 굳이 이제 와 말하지만 저에게는 너무도 아쉬웠어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저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어요. 저는 그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라요"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아야 난 너한테 먼저 연락 올 줄 알았어 너가 학교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야?’라는 제목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증거는 다 사라졌지만 아직도 기억난다. 울화통이 터진다”면서 초등학교 5학년 축제 당시 현아에게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게 현아의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증거로 공개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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