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측, 학폭 의혹에 “악의적 음해”...법적 대응 [공식입장]

2021-02-22     이서린 기자
배우 박혜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박혜수가 학교 폭력 의혹을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22일 입장문에서 “현재 온라인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박혜수에 대한 학폭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당사는 박혜수에 대한 악의적인 음해·비방 게시물 등을 게재, 전송, 유포하는 일체의 위법행위에 대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누리꾼 A씨는 박혜수의 SNS에 "혜수언니 나 대청중학교 때 김OO다. 죗값 달게 받아"라는 댓글을 달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A씨는 박혜수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화해서 욕을 하고 자신의 뺨을 때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무 살 동창회 할 때 사과 한 번이라도 했으면 그냥 그럴 수 있지 어렸으니까 할 텐데 사과 한 번을 안 하고 인사도 안 하더라"고 적었다.

소속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연예계 학교 폭력의 중대성과 심각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는 바,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지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그 게시물들은 사회적 분위기를 이용해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하고 비방하기 위한 허위사실이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소속사는 현재 게시물을 올린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배우의 인격과 권익을 무참히 짓밟고, 학교 폭력의 예방과 근절을 위한 사회적 변화의 가치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 행위가 발견 될시 추가 고소 등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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