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 감독 “래시포드, 결정력 높이기 위한 훈련 시키는 중”

2021-02-20     이형주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3)를 향한 핀포인트 레슨이 진행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3일 전인 19일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이자, 뉴캐슬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을 겸했다. 

래시포드가 소시에다드전에서 득점을 했지만, 경기 초반 2차례의 기회를 놓쳤다. 이에 래시포드의 결정력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그가 완성형 선수가 되는 것에 있어 마무리 능력이 방해가 되고 있지는 않나요?”라는 질문이었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래시포드의 (마무리 능력은)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고, 계속해서 (골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오늘 얻은 기회에서 첫 번째는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벌이는 동안 골키퍼(알렉스 레미로)가 빠르게 다가와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기회에서 골키퍼가 슈팅 전 빠르게 나왔는데 이는 우리가 현재 연습시키고 있는 부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어제도 많은 연습을 했습니다. 래시포드는 계속 발전 중이고 우리는 여전히 연습을 시키는 중입니다. 우리의 래시포드가 더 좋은 선수가 됐으면 하는 열망을 본인도 알고 있습니다. 다만 래시포드는 오늘 골도 기록했고 매우 평정심을 유지하며, 기술적인 능력을 보여줬던 골이라는 사실도 말하고 싶네요”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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