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사이영상 출신' 셰인 비버, 코로나19 확진…캠프 합류 지연

2021-02-19     박승환 기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MLB.com' 1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셰인 비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투수, 포수들은 스프링캠프에서 운동을 시작했지만,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비버를 포함한 몇몇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클리블랜드 크리스 안토네티 사장은 "비버가 아주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였다. 며칠 후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비버는 프로토콜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현재 격리 중에도 캠프를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버는 지난 2018년 빅 리그에 데뷔해 통산 66경기에 등판해 34승 14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12경기에 등판해 77⅓이닝 동안 8승 1패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하며 사이영상을 손에 넣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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