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회장 후보, “메시는 돈이 전부가 아니야...잔류 위해 최선 다할 것”

2021-02-18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 후안 라포르타가 리오넬 메시(33)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라포르타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나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의 가치를 평가해야 한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우승을 하고 싶어한다. 나 역시 그를 잘 알고 있고, 개인적인 관계가 있다. 그에게는 돈이 전부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1월부터는 이적을 위해 다른 팀과 접촉이 가능한 상황이다.

그동안 메시가 바르셀로나 경영진과 사이가 좋지 않았기에 계약 연장이 아닌 이적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메시 영입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망 등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포르타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회장 후보들은 팀의 상징인 메시를 지켜야한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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