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크립트] ‘바르셀로나 완파’ PSG, UCL 원정 20경기 연속 득점...레알 이어 2위

2021-02-1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PSG는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누에서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PSG가 압도한 경기였다. 전반 25분 리오넬 메시에게 페널티 킥 실점을 허용하면서 리드를 내줬지만, 전반 31분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전은 PSG의 일방적인 운영으로 전개됐다. 후반 20분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의 패스가 헤라르드 피케를 맞고 굴절됐고, 이것을 음바페가 팀에 추가골을 안겼다.

이후 모이스 킨의 헤더 슛, 음바페의 환상적인 감아차기까지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바르셀로나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111골을 기록했다. 이는 에딘손 카바니(200),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56)에 이어 3위다.

이와 함께 PSG는 기분 좋은 기록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전 득점포 가동으로 UCL 원정 20경기 연속골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PSG의 기록은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가 세웠던 22경기에 이어 2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다득점과 함께 UCL 원정 20경기 연속골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세운 PSG의 8강행은 청신호가 켜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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