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신경식 코치, 독립야구단 맥파이어스 감독으로 취임

2021-02-16     박승환 기자
前 LG 트윈스 신경식 코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前 LG 트윈스 신경식 코치가 성남시 독립야구단 맥파이어스 감독을 맡는다.

LG 구단은 16일 "신경식 코치가 성남시 독립야구단 맥파이어스 사령탑에 올랐다"고 전했다.

신경식 감독은 1982년 프로야구 원년 멤버로 1983년 올스타 최다득표와 함께 MVP로 선정되는 등 1루수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며, 1995년 은퇴 후 쌍방울 레이더스와 두산베어스 코치를 거쳐 2013시즌부터 2020시즌까지 LG트윈스의 1군 및 2군 타격코치를 맡아 선수 육성에 주력했었다.

2021년 3월 팀에 합류하는 신경식 감독은 사령탑 제의를 받고 “독립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하였으며, 독립야구단 선수들의 꿈을 함께 나누며, 그 꿈을 위해 작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꼭 전수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9년 창단한 성남 맥파이어스 야구단은 신경식 감독의 취임과 함께 국내 최고의 코칭스탭으로 구성할 예정이며,성남시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성남시 야구협회 전용구장에서 훈련하고, 선수단을  A등급~E등급으로 구성하여 훈련비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 맥파이어스 독립야구단은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협약을 통하여 운동과 학위(학업)을 같이하는 프로그램을 선수단에게 제공하고, 전문자격증 취득과 함께 스포츠전문 트레이너 양성을 목표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LG 트윈스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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