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청룡영화상] 유아인·정유미 인기상..."요즘 인기에 목말라 있다"

2021-02-09     박재호 기자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방송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유아인과 정유미가 청룡영화상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의 사회 속에 진행됐다.

절친 사이로 알려진 유아인과 정유미는 수상 호명 후 무대에 오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아인은 "인기스타상은 처음 받아 본다"며 기뻐했다. 그러면서 "요즘 제가 인기에 목말라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는 "예상치 못했던 상이다. 제가 좋아하는 친구와 받게 돼서 좋다"고 수상 소간을 전했다. 그러자 유아인은 "예상했지 않냐"고 장난을 치며 절친 케미를 자랑했다. 정유미는 얼떨떨해하며 "'82년생 김지영'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는 2019년 10월 11일부터 2020년 10월 29일까지 극장에 개봉한 174편의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한국영화기자협회회원, 평론가, 영화 제작자 및 배급사, 영화 배우 소속의 매니지먼트사 등 200여명의 영화 관계자 설문을 거쳐 선정됐다. 지난해 말 시상식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늦게 열렸다.

사진='제4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방송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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