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트리플 더블' 아데토쿤보, "현재가 아닌 나중을 위해 경기를 뛴다"

2021-02-04     이서린 기자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안데토쿤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21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밀워키가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파이서브 포럼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130-1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특히나 수비에 신경 썼고 경기를 즐겼다. 2연패 후에는 자연스럽게 당황하게 되지만, 그저 더 나아지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는 현재만을 위해 뛰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나은 경기력을 펼치기 위해 노력한다. 계속해서 협력하고, 같이 경기를 뛰고 즐기는 동시에 적극적인 수비력을 선보인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어떤 사진을 찍고 있었냐는 질문에 “내 동생을 찍어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아직 취미가 없다. 그저 농구를 할 뿐이다. 취미를 찾아야겠다고 생각해서 경기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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