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김승기 감독, “KCC는 1위 팀...공격 쪽에서 정면 승부”

2021-01-31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김승기 감독이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안양 KGC는 31일 오후 5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전주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1위 팀과의 대결이다. 공격 쪽에서 정면 승부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KGC는 상승세다. 3연승을 기록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쉬는 기간을 활용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했다. 연패할 때도 아쉽게 졌다. 이 기세를 몰아 최대한 승수를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KGC의 상승세와 함께 맥컬러도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팀의 긍정적인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처음에 올 때보다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적응도 필요했고, 몸 상태도 많이 좋아졌다. 폭발력 있는 모습을 나왔으면 좋겠다. 득점 부분에서 몰아치는 능력이 있다. 이러한 부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경기 하루 전날 비보가 전해졌다. 정상영 KCC 명예 회장의 별세 소식이 들렸다. 한국 농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기에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한국 농구에 너무나 많은 관심을 주시고 신경 써주셨던 분이다. 마음이 아프다. 농구인들이 굉장히 많이 아쉬워할 것이다”고 애도를 표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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