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하알라, 췌장암 2기 수술→방송 중단...“쉬는 게 최선” 눈물

2021-01-25     박재호 기자
BJ 하알라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췌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유튜버 하알라(본명 하선우)가 방송을 중단했다.

하알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하알라'에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하알라는 "방송을 당분간 안 하게 될 것 같다.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 잘 모르겠다. 건강 문제가 크다. 방송을 할 수 있는 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쉬는 게 저한테는 최선이라고 판단돼 방송을 중단한다"라며 "시청자들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면 마음대로 방송을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년 동안 방송을 열심히 봐주셔서 감사하다. 잘 지내시라"고 인사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알라는 지난해 5월 건강검진에서 췌장에 3㎝가량의 혹이 발견돼 췌장암 2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으나 결국 방송 중단을 결정했다.

하알라는 승무원 출신 아프리카TV BJ 및 유튜버로 가족과의 일상을 다룬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사진=하알라 유튜브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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