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B.실바 결승골' 맨시티, 빌라에 2-0 승리…1위 질주

2021-01-21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하며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순연 경기-이전 일정 당시 맨시티 2019/20시즌 UCL 8강까지 참여로 휴식일 부여)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1위에 등극했다. 

경기 초반 맨시티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맨시티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데 브라위너가 올려준 공이 로드리의 머리를 거쳐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이를 실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마르티네스에게 막혔다. 

맨시티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2분 포덴이 왼쪽 측면에서 칸셀루에게 패스했다. 칸셀루가 중앙으로 접으며 들어온 뒤 슈팅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빌라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6분 그릴리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바클리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에데르송에게 안겼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8분 데 브라위너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했다. 칸셀루가 중앙으로 접으며 들어간 뒤 슈팅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33분 로드리가 상대 박스 앞의 실바에게 패스했다. 실바가 드리블 후 슈팅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43분 제수스의 헤더가 캐쉬의 손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귄도안이 성공시켰다. 이에 경기는 2-0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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