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화력의 뮌헨, 프라이부르크에 2-1 승…11연속 실점 극복

2021-01-18     이형주 기자
선제골의 주인공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이 리그 11경기 연속 실점을 했다. 하지만 공격진의 화력으로 승리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뮌헨은 17일(한국시간) 독일 바바리안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 SC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뮌헨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그나브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뮐러를 거친 공이 상대 골문 앞으로 갔고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뮌헨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5분 킴미히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그나브리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뮌헨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46분 뮌헨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킴미히가 반대편으로 전달한 공을 고레츠카가 잡은 뒤 감아찼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0 뮌헨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뮌헨이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13분 데이비스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한 공을 사네가 흘려줬고 레반도프스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이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프라이부르크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6분 프라이부르크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귄터가 올려준 공이 회플러의 머리를 거쳐 반대편으로 흘렀다, 이를 페테르센이 헤더로 연결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뮌헨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8분 코망이 왼쪽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크로스했다. 사네의 발을 거친 공이 상대 골문 앞의 뮐러에게 갔다. 뮐러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2-1 뮌헨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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