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BA 선정 팀 내 '유망주 랭킹 5위'

2021-01-15     박승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김하성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팀 내 유망주 랭킹 5위에 선정됐다.

'베이스볼 아메리카(BA)'는 15일(이하 한국시간) 2021시즌 유망주 랭킹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김하성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2014년 넥센 히어로즈의 2차 3라운드 지명을 통해 프로에 발을 들였다. KBO리그 통산 7년간 891경기에 출전,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 타율 0.294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 리그 진출에 도전했고, 1일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BA는 김하성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 적응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흐른 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운동 능력과 툴을 갖추고 있다"며 "유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2루와 3루수로도 활약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유망주 랭킹 1위에는 좌완 투수 멕켄지 고어가 뽑혔다. 이어 2위에는 유격수 CJ 아브람스, 3위 포수 루이스 캄푸사노, 4위에 좌완 투수 아드리안 모레혼이 선정됐다.

사진=에이스펙코퍼레이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