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네베스, “득점 욕심 낼 것…어린 선수들과 위기 극복 가능”

2021-01-14     이형주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 수비형 미드필더 후벤 네베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후벤 네베스(23)가 패배 후 앞으로의 각오를 들려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3일(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에버튼 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이 또 한 번 패배했다. 라울 히메네스와 다니엘 포덴스 등 스쿼드 내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는 울버햄튼이다. 이에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에버튼전에서도 패배의 쓴맛을 봤다. 전반 13분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른 네베스의 분전도 팀 패배 앞에서 빛이 바랬다. 

같은 날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네베스는 “패배는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지만 이것이 축구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우리가 충분히 이길만했고, 최소한 무승부는 가져갈만했다고 본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것이 축구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득점에 대해서는 “골은 넣었지만 팀의 승점으로 연결되지 않아 실망스럽다. 다음 경기에서는 보다 나아져야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다. 더 많은 득점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많은 부상자들이 있는 현 상황에서) 내가 많은 득점을 하는 것이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요소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네베스는 “많은 동료들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상황은 맞다. 부상으로 빠져있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그립지 않다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우리 스쿼드에는 재능 있는 어린 선수들이 가득하다. 때문에 항상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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