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10연승’ 전창진 감독, “힘든 상황 이겨내는 것이 강팀”

2021-01-10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군산)=반진혁 기자]

전창진 감독이 힘든 상황 속에서 얻은 승리에 미소를 지었다.

전주 KCC는 10일 오후 5시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치러진 인천 전자랜드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84-8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0연승을 질주하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재밌는 경기였다. 전자랜드가 근성 있는 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선수들이 끝까지 잘 따라붙었다. 힘든 상황을 이겨내는 것이 강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CC는 1쿼터 초반 무득점으로 13골까지 격차가 벌어지면서 고개를 숙였는데 이에 대해서는 “전자랜드가 너무 좋았다. 당황도 많이 했다. 하지만, 빨리 쫓아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심했다기 보다는 앞선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체적인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며 부족했던 부분을 언급했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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