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5R] ‘5골-5연승’ 프라이부르크, 쾰른에 5-0 압승…정우영 15분

2021-01-10     이형주 기자
압승을 거둔 SC 프라이부르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C 프라이부르크가 5골을 쓸어담으며 5연승을 달렸다. 

프라이부르크는 9일(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프라이부르크에 위치한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FC 쾰른과의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5연승을 질주했고 쾰른은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교체 투입돼 15분 간 활약했다. 

경기 초반 프라이부르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퀴블러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데미로비치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호른에게 잡혔다. 

프라이부르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7분 살라이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공을 넘겼다. 호른 골키퍼가 달려나와 공을 찼지만 멀리가지 못하고 높게 떠올랐다. 데미로비치가 내려오는 공을 헤더로 밀어 넣었다. 

프라이부르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8분 회플러가 상대 진영 앞에서 외즈칸의 공을 뺏었다. 회플러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전반이 2-0 프라이부르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프라이부르크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13분 데미로비치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살라이가 슈팅한 공이 호른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프라이부르크가 한 골을 더 얹었다. 후반 23분 프라이부르크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그리포가가 올려준 공을 데미로비치가 헤더를 이용해 상대 골문 앞으로 보냈다. 이를 린하르트가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프라이부르크가 쐐기골을 뽑아냈다. 후반 33분 귄터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횔러가 슈팅한 공이 골문 안으로 꽂혔다. 이에 경기는 5-0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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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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