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선배’ 우드게이트의 조언, “케인, 레알이 제안한다면 무조건 이적해”

2021-01-0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선배 조나단 우드게이트가 해리 케인에게 이적과 관련해 조언을 건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7일(한국시간) 우드게이트가 케인의 이적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우드게이트는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을 한다면 무조건 이적해야 한다. 트로피를 획득하고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형의 선수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그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며 이적을 추천하는 이유를 덧붙였다.

케인은 매번 이적설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우드게이트의 언급처럼 한 단계 발전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우승이 필요한데 토트넘에서 이를 충족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주된 이유였다.

케인 역시 과거 자신의 커리어 향상과 우승 트로피를 위해서는 토트넘을 떠날 의향이 있다는 뜻이 내포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케인에 대해서는 공격 보강을 원했던 레알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고,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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