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격파’ 맨시티, 4연속 카라바오컵 결승행...이제는 최다 우승 조준

2021-01-07     반진혁 기자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이제는 카라바오컵 최다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맨시티는 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0-21 카라바오컵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맨유에게 주도권을 내주는가 싶더니 평정심을 찾고 반격에 나섰다. 활발한 공격을 통해 존 스톤스와 페르난지뉴의 득점을 이끌어냈고, 2-0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맨시티의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은 4시즌 연속이다. 이는 1981년부터 4연속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던 리버풀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이와 함께, 맨시티는 카라바오컵 통산 최다 우승 동률까지 노리고 있다.

카라바오컵 최다 우승팀 타이틀은 8회로 리버풀이 가지고 있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 정상에 오른다면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

4연속 카라바오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트로피를 노릴 수 있게 된 맨시티. 이제는 최다 우승 동률을 바라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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