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묘소 앞 눈물...이영애, 쌍둥이 자녀와 故정인 양 추모

2021-01-05     박재호 기자
배우 이영애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이영애가 故 정인 양을 추모하기 위해 묘지를 찾았다.

5일 이영애 소속사 굳피플 측 은 “이영애가 오늘(5일) 정인이의 묘에 다녀온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기사로만 정인 양의 이야기를 접하다가 정인이 묘가 양평에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머무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라 가족들(남편과 쌍둥이)과 추모를 다녀왔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이날 쌍둥이 남매와 함께 양부모에게 입양 후 장기간 학대를 당해 하늘나라로 떠난 정인 양의 묘를 찾아 추모하며 눈물을 흘렸다.

앞서 뉴스1은 이날 이영애 정인 양 묘지를 찾은 모습을 최초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기자들이 있을 줄 몰랐다. 인지했다면 매니저도 동행했을 텐데 우연치 않게 찍혔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인 양은 생후 7개월 무렵 장씨 부부에게 입양됐지만 학대를 당해 271일 만에 하늘로 떠났다. 장씨 부부는 입양 1개월 만에 학대를 시작했고 최소 16차례나 학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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