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유나이티드 DNA 있다” 플레처, 코치로 맨유 1군 복귀

2021-01-04     이형주 기자
신임 코치로 친정팀에 돌아온 대런 플레처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대런 플레처(36)가 선수에 이어 코치로도 팀에 헌신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플레처가 1군 코칭 스태프로 합류하게 됐음을 전하게 됐습니다. 플레처는 유스 출신 플레이어로 20년 간 팀에서 함께 한 바 있습니다. 2003년부터 2015년까지는 현역으로 뛰었고 340경기 출전 기록을 남긴 바 있습니다”라고 발표했다. 

현역 시절 플레처는 맨유 유스 윙어로 출발을 했다. 데이빗 베컴(45)의 후계자로 주목받으며 1군에 올라온 그지만, 잠재력은 중앙 미드필더로의 포지션 변경 후 폭발했다. 특히 2008/09시즌에는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교본처럼 활약하며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은 플레처의 코치 합류에 대해 “대런은 맨유의 DNA가 있는 사람이며 맨유 선수가 되기 위해 어떤 것을 가져야 하는 지 완벽히 이해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위닝 멘탈리티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헌신과 열정까지 겸비한 플레처는 우리 코치진에 큰 보탬이 될 것입니다”라며 반기는 말을 덧붙였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