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14R] ‘권창훈 65분’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에 3-1 승리

2021-01-03     이형주 기자
SC 프라이부르크 바티스타 상타마리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SC 프라이부르크가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프라이부르크는 2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TSG 1899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다. 선발 출전한 권창훈도 65분 간 활약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경기 초반 프라이부르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6분 데미로비치의 머리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갔다. 상타마리아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프라이부르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2분 회플러의 헤더가 보가르데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그리포가 성공시켰다. 

프라이부르크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41분 권창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앞쪽으로 패스했다. 데미로비치가 공을 잡아 중앙으로 크로스를 했고 이를 걷어내려던 아담스가 자책골을 넣었다. 이에 전반이 3-0 프라이부르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프라이부르크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상타마리아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권창훈이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호펜하임의 만회골이 나왔다. 후반 12분 벨포딜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를 했다. 베부가 1대1 상황에서 슈팅을 했고 득점이 됐다. 

프라이부르크가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9분 페테르센이 상대 아크 서클의 그리포에게 공을 전달했다. 그리포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바우만에게 막혔다. 이에 경기는 3-1 프라이부르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SC 프라이부르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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