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맨유 솔샤르 감독, “승점 3점에 행복…바이 블록 환상적”

2021-01-02     이형주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유는 1위 리버풀 FC에 승점 차 동률, 골득실만 뒤질 뿐인 2위에 올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언제나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은 기쁘다. 좋은 경기력이었고 기회들도 만들었다. 다비드 데 헤아의 막판 좋은 세이브가 나왔고, 에릭 바이의 막판 블록 역시 환상적이었다. 이를 통해 (무승부로 승점 1점만 가져가지 않고) 승점 2점을 지켜낼 수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브루누 페르난데스(26)가 안정적인 페널티킥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는것에 대해서는 “페르난데스는 언제나 페널티킥을 차기 원한다. 실축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안정적으로 페널티킥을 차고 자신감 있게 처리한다”라고 칭찬했다.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진 것에 대해서는 “물론 우리가 만들어낸 성과에 행복하다. 1년 동안 많은 것이 향상됐다. 계속 팀이 강해지고 있다. 우리는 환상적인 나이 대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계속 배우기를 갈구하고 있고 이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21년에 대해 “(단순히 축구 뿐이 아닌) 모두에게 (코로나19로 나빴던) 2020년처럼 나쁜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소망을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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