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악플러 고소 "책임 엄중히 물을 것...선처 없다"

2020-12-15     이서린 기자
큐브 엔터테인먼트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가 악플러들에 대한 칼을 빼들었다.

큐브는 15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아티스트 권익보호 위원회는 온라인 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모욕, 수치심을 야기하는 성적인 표현 및 편집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왔다"라며 "그런데 최근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가해 행위가 급격히 늘고 그 수위도 높아지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와 큐브가 감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욱이 팬분들의 걱정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큐브는 더 이상 이를 좌시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가해자들에게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법무법인을 통해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큐브는 "위에서 언급한 악의적인 가해 행위들은 형법,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등에 의거하여 처벌 가능한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향후 엄벌에 처해질 가해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또한 "향후에도 악의적인 가해 행위에 대해서는 팬분들과 함께 엄중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아티스트 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에는 조권, 그룹 비투비, 펜타곤, (여자)아이들, CLC 등이 속해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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